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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La Danse avec Les Ombres


La Danse avec Les Ombres

"Concert original avec vidéos d’art et musiques.
Harmonie entre l’univers numérique et la performance instrumentale.
Séquences réunies pour la recherche de l’ombre jamais perdue."

   Présentation :  

Le i, le sujet, le protagoniste, ou encore le reflet d’une vie, perd son ombre dans la foule dont toutes formes d’ombres inconnues se superposent et se précipitent.

Le long de ses itinéraires à la recherche de son ombre perdue de vue et d’esprit, dix oeuvres audio-visuelles s’harmonisent avec dix pièces musicales. Le i et son ombre s’accompagnent de la voix de l’artiste et des pièces musicales jouées par des musiciens sur scène, jusqu’à dessiner une histoire dans laquelle le spectateur est invité à se projeter.

Enfin, chaque séquence se relie pour composer une oeuvre en soi, une soirée sensorielle et une rencontre inattendue.


   Programme du vidéo-concert :  

Partie i (environ 28 minutes)

    0) Introduction : https://vimeo.com/369547659

    1) Première présentation de l’ombre : https://vimeo.com/370502388

    2) i : nto : https://youtu.be/FDUxifDf2ZI

    3) Forêt Noire : https://youtu.be/kBvmFHDEDvw

    4) i : the other : https://youtu.be/lLPkqxrCwY0

    5) une étoile noire : https://youtu.be/IAc-DJOebhQ

Partie ii (environ 34 minutes)

    6) Deuxième présentation de l’ombre : https://youtu.be/wrXIkARtKsQ

    7) The night train : https://youtu.be/5MnDT53Vfgo

    8) Nowhere is now and here : https://youtu.be/xped3YKLdaU

    9) M the Mirror : https://youtu.be/MXFj-D5Uuq8?t=68

    10) i : n attendu : https://youtu.be/BU8gVEJOplQ

    11) Shadow Orchestra : https://youtu.be/yHjq2zdiI-c

20170214

Post Script of La Touche, Une Tache.

Photo credit : JiSun LEE / 2017.02.14 / Paris

Post Script of La Touche, Une Tache.

시작
준비하던 그룹전이 담당자의 히스테리로 순간 취소되고, 갑자기 다른 그룹전을 하게됐다.
전시의 오프닝 중에 한쪽 귀를 막고 통화로 이번 개인전이 결정됐다.
많이 급했던 일정이라 당연히 불가능 알았는데 신기하게도 제네바와 한국일정 사이로 테트리스 끼워맞추듯 날짜가 맞았다.
기왕이면 새로 이사한 반짝이는 문화원에서 전시를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갑작스럽게 취소했을 누군가의 대타인줄도 대충 짐작하고 있었다. 그래도 좋은 일이었다. 올해에는 빠리에서 개인전을 한번 하고 싶었는데 아직은 전혀 방법도 장소도 모르는 상태였다. 그러다가 아예 올해를 일로 시작했다

준비
작가님 혹은 선생님이라고 까지 불러주시는 문화원 직원분들과, 나의 부족한 눈을 채워주신 SA큐레이터님, AD 깔끔한 비평글, 내가 직접 디자인도 인쇄도 안한 초대장과 카탈로그, 파리지성 보도자료까지.
가장 중요한 작품들은 다행이 아직 소개해보지 못한 작업들이 이것저것 많았지만 모아보려 하니 자잘해 보이기만 했다. 큰작업이 거의 없는 나에게는 시리즈처럼 고집부리고 해온 작업들이 많은 부분을 채워줬다. 벽에 걸고 보니 더욱더 작은 작품들이지만 지금 나에게 최선의 것들이였던것 같다. 다만 올해부터는 A4에서 A3 키웠다. 수는 많이 줄겠지만.

설치와 철수
졸업하고 3년반동안 30번정도의 크고 작은 전시를 했다. 20번정도는 혼자 낑낑대고 설치를 한것 같고, 3번정도는 한국에서 오빠와 아빠가 날개를 달아줬었고, 5번정도는 아예 누군가가 대신 설치를 해줬다. 이번에는 협회를 통해 인연을 쌓게된 오빠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YH오빠, HK오빠, SS오빠 모두들 무엇보다 듬직했던 날개들.

인연
문화원에는 협회일로 이래저래 많이 다녔지만 워낙 눈에 띄는 인상이 아니라 직원분들과 아는듯 모르는듯한 사이였다. 이제는 내가 누군지는 아신다.
큐레이터님이 소개해주신 비평가 AD 알고보니 석사지도교수와도 갤러리와도 아는 사이였다. 세계는 알수록 모르는 사람이 많고, 멀리 다닐수록 좁다.
오프닝을 하기 다녀간 프랑스 여자의 이메일. 나의 존재가 고맙다는 메세지는 지금 생각해도 약간 믿긴다.
방명록은 언제나 그렇듯 편지같이 고이 보관. 하트하트하다.
문화원에 밥먹듯이 드나드는 흑인아저씨는 자신이 출간할 시집에 삽화를 그려달라고 했다. 최종 첨삭후 텍스트를 보내준다고 해서 기다리는 . 말도 안되는 제안일지 아주 재미있는 작업이 될지는 좀더 두고봐야겠다.

오프닝
오프닝은 그렇다. 기쁜날이면서 허무하고 피곤하고 서운하기도 하면서 내가 주인공같이 느껴지는 날이기도 하다. 파리에 남은 사람이 없다고 점점 느껴가는데 그래도 동료라서, 궁금해서, 예의상, 좋아서, 이유가 어땠든 찾아와준 사람들이 너무 고맙다. 작가라고 사진도 찍어가고 사인도 받아가고, 같이 일했던 갤러리라고 여기저기에 칭찬도 해주고, 손녀딸 같을 교수도 한결같은 모습으로 나타나주고. 생각보다 별로 쉬운일이 아니다. 엄청 감사한일이다. 집에와서 맥주한잔하면서 현실로 돌아오기.

방명록
작년 이맘때 전시때 사용하려고 준비했던 작은 메모지. 결국 그때는 방명록이란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최소한의 방문만이 있었다. 그리고 한국에서의 개인전에서는 갤러리에서 준비한 노트가 따로 있었다. 세번째에서야 비로소 작고 초라한 메모지가 방명록으로 쓰였다. 답이 없을 편지를 쓰지만 전시를 핑계삼아 사람들을 맞이하고 편지를 받는것 같아 좋다. 게다가 이번 전시의 마지막 방명록은 나의 가장 오랜 학생. 파리생활만큼 오랫동안 이어지는 인연에서 학교가 바쁘다는 이유로 한번도 들르지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전시도 오고 마지막 페이지도 장식해줬다. 사람과 사람은 익어가는것 같다

내가 만지다, 나를 만지다.
작년 비슷한 시기에는 한국에서 개인전을 하면서 해를 시작했다. 그때 컬쳐엠과 비디오 인터뷰를 하면서 전시도 소개하고 나도 소개를 했다. 파리로 돌아와서 갑작스럽게 YTN 보도자료에 등장했다. 그리고 그로부터 1년이 지나고 아주 비슷한 일이 파리에서 파리지성 덕분에 지나갔다. 예상과 계획에 없던 것들이 지나간다. 오늘을 살면 내일이 준비된다. 점점 그렇다.

손과 나무
작년, 여러가지로 허하고 외로움이 동기가 되서 따듯한 손을 계속 그려왔다. 선물로도 나눠줬다. 손을 차갑기 때문에 그림은 따듯하고 싶다. 올해에는 많은 나무를 그리려고 한다. 손과 나무는 많이 닮았다. 많은 나무를 심어서 얼만큼이 모이면 숲과 같은 전시를 해야겠다


유사화효가행.

Photo credit : JiSun LEE / 2017.02.14 / Paris

20170202

La porte au numéro 5.

Photo credit : JiSun LEE / 2016.11.22 / Paris
Promenade
오랜만에 조금 걸었다. 회색 하늘, 비가 오는지 아닌지 모르겠는 축축한 공기, 약간 차가운 촉감, 어두운 남아있는 . 익숙한 음악들. 좋다. 사진찍고 싶은게 있었는데 눈에만 담고 싶기도 했다. 비둘기 같은 사람들 사이로 까마귀 같은 옷차림. 검은 머리, 검은 코트, 검은 신발과 검은 가방. 시간이 흘렀다. 시간이 흐른다. 나는 오고간다. 가고 온다. 다음을 기약하고 지금을 뒤로한다.

Noisette
요즘 아침엔 뜨거운 café à l'italienne 조금 부드러운 café filtre반이다. 그리고 조용한 까페, 좋은 사람 혹은 잔잔한 음악, 혹은 편한 무관심한 분위기에서 마시는 café noisette. Une noisette de lait dans le café comme une noisette de sérénité dans la journée de pêle-mêle. 
평범하고 평범한 Noisette 까페마다 다양하게 서빙된다.
  • 에스프레소에 찬우유 두방울 넣어서
  •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우유 두방울 넣어서
  • 에스프레소에 따듯한 우유 거품 얹어서
  • 에스프레소랑 찬우유 작은 주전자에 담아서
  • 에스프레소랑 뜨거운 우유 작은 주전자에 담아서
  • 에스프레소에 따듯한 우유거품 정성스레 담아서 하트까지 그려서
물론 모두 좋다.

Moteur
몇가지 내가 하지 않으려는 말이 있다. 생각 없었다가 누군가 얘기를 해서 그렇게 인식이 표현도 있고, 언젠가 누구에게 그런 말을 들어서 상처를 받아서 그런것도 있다. 그냥 혼자 정해놓은 말도 있고. 하나가 바쁘다는 말이다. 근데 요즘 말을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집적적이든 간접적이든 하는것 같다. 할일이 물론 많다. 할일이 많다는 것도 비슷한 말이다. agenda에는 하루하루 할일들이 적혀있다. 일에는 줄이 그어지거나 croix 혹은 ok 표시된다. 못한 일은 그대로 남아있는다. 하루의 분량을 마치면 뿌듯하고 아니어도 어쩔수는 없다. 어두운 아침에 눈을 떠서 잠시 내가 어딘지 떠올리고 하루를 시작하면 그대로 모터는 멈추지 않는다. 책상에 앉아서, 까페에서, 학생 집에서, 이외의 이런저런 공간에서 모터는 크고 작은 진동을 한다. 그리고 비로소 눈동자가 반이 덮히게 눈꺼풀이 덮히고 더이상 의자라는 곳이 싫어지면 침대로 향한다. 중에 멍한 시간, 음악 듣는 시간, 커피 잠시 음미하는 시간, 하늘 보는 시간, 지하철 타는 시간, 맥주 한모금 들이키는 시간, 그런 틈의 동안 이따금씩 충전한다

Interview
작년 이맘때는 한국에서 개인전을 하고, 이제 마무리가 되어가는 시기였다. 한달에 하나씩 글을 써서 올리던 CultureM과의 비디오 인터뷰를 했고, 얼굴이 꼼꼼히도 숨겨졌던 SNS 사이트 등에 모습이 드러났다. 하나도 별거 아닌 일이지만 나에게는 하나를 활짝 열어버린 일이었다. 감사한 일이었고, 좋은 자료가 되었다. 그전에도 인터뷰라는것을 했었지만 면접 혹은 시험을 제외한다면 별거 없었다. Stigmart인가 Videofocus라는 웹상의 잡지에 영어로 인터뷰가 게재되었었다. 실제로 이루어진 일이기는 한데 마치 꿈인 실체가 느껴지지 않는다. 영상 인터뷰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는 상태, 게다가 개인적으로 정신이 돌아있는 상태에 YTN인터뷰를 하게됐다. 마치 나를 작가로서 소개하는 그런 취재인줄 알았는데 실은 그보다는 프랑스 예술가 보장 제도에 관한 취재에 내가 témoignage정도를 일이었다. 그래도 YTN이라는 방송국의 파장력이 그동안 내가 작게나마 키워가던 communication 범위와는 많이 다르다는 느낀 일이었다. 한번 얼굴본 뉴욕에 사는 친구의 친구가 나를 TV에서 우연히 보고 연락을 했으니 말이다. 그리고 곧이어 협회관련으로 프랑스 한인지에 작게 기사가 실렸다. 뭔가 자꾸만 보도되는 일들을 겪었다. 희안하게도 너무나 별거 아닌듯이 일들이 지나갔고 나도 대수롭지 않았다
올해, 아주 갑작스럽게 찾아온 전시. 처음으로 개인전을 이후로 조금 연달아서 몇번의 개인전을 했다. 이정도면 괜찮았다 싶었던 것도 있었고, 아주 망한것도 있었다. 체력이나 작업적으로 무리인 해서 잠시 개인전은 쉬어야 겠다는 생각도 감히 했다. 그래도 올해에는 한국과 프랑스에서 개인전을 한번씩은 해야지 하고 어렴풋이 염두해뒀었다. 아무래도 공간을 구하는게 한국이 조금 쉽다보니 프랑스는 방법도 모른채로 있었는데 정말 우연하게도, 그리고 불안한 시기적절하게도 전시의 기회가 찾아왔다. 그리고 지나보니 어떠한 일들이 지나가 있다. 오프닝의 개념이 이곳과는 조금 다른 한국. 매번 지인들을 최대한 초대해도 뭔가 아쉽고 섭섭하게, 한산하게 오프닝이 지나갔었다. 한두명이 오면 갈때쯤 한두명이 와서 사람들을 연달아 맞이하는 식이었다. 그러다가 이번. 지인도 떠나고 없구나 싶은 이곳. 문화원이라는 지위와 몇가지 우연스러운 인연으로 나름 오프닝다운 오프닝이 지나갔다. 너무나 반갑고 고맙던 지인들의 등장. 보다 힘이 되는게 없었다. 그리고 파리지성과의 인터뷰까지. 전시와 작품, 그리고 나의 이야기까지 하나의 페이지의 고이 담겼다. 이로써 전시를 관련한 공식적인 전시일정이 끝났다.

10 jours

무서운 10. 열흘. 앞으로 전시가 열흘은 남았다. 열흘하면 아직도 먼저 떠오르는 기억. 어떤일도 지나갈 있는 기간. 하지만 내가 바라는 대로, 내가 원하는 시기에 그렇지는 않다. 10. 올까 싶으면서도 오지 않았으면 싶다. 한국에 가기전 남은 기간동안 pleinement plein하기를 바란다. De quoi? On sait jamais.

20161204

여수 2016

Photo credit : JiSun LEE / 2016.09.09 / Yeosu

여수, 첫인상.

  • 중간의 일정
  • 끝낸 후의 다음날
  • Pluie et larme de la veille
  • Matin, message d’encouragement de Ma et Pa
  • 김포공항
  • 짧은 비행
  • 버스와 택시
  • 다시 여름
  • 바다, mer, sea
  • Errance
  • Not so precious fragments, but happy involuntary memories.
  • Vernissage, fête, festival
  • Invitée, artiste, 선생님
  • 아이스크림
  • 밤바다, 여수 밤바다
  • Caméra et vidéo
  • Rencontre éphémère
  • 장범준
  • 펜션
  • Une nuit solitaire
  • Fatigue à la fois ajoutée et remédiée
  • Videojisun #2


방문 중의 메모 :
  1. 여수공항에서 시내로 가는버스가 3대 있으나 한시간에 한번정도 뭉쳐서 온다고 한다. 정류소에 있는 스크린에서 알려주는 도착까지 남은시간은 장난친다.
  2. 택시는 쾌적하고 빠르다.
  3. 내가 건너야했던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다고 차가 천천히 다니는건 아니다.
  4. 시골의 느낌이 별로없이 그냥 잘 닦여있는 작은도시의 느낌인데 버스는 유난히 정겹다. 겉모습도 그렇고 기사님의 인사도 그렇고 이용하는 사람들의 짐이나 모습은 시골같았다.
  5. 여수국제아트페스티벌은 생각보다 큰 행사였다. 각종 장과 위원들이 등장하여 축하인사를 전하고, 무려 아나운서가 개막식을 진행하고, 국악단 세팀이 공연을 하며, 10년만에 국기에 대한 경례를 했다. 
  6. 내 비디오가 있는 예울마루도 상당히 크고 바로 앞이 바다이다. 조금 더 쌀쌀할때 가면 거기서만 그냥 하루를 보낼것 같다.
  7. 엑스포컨벤션센터도 멀리서도 보이는 아주 큰 건물이다. 천장에 가상 수족관이 빔으로 크게 쏴지고 그밑엔 여수 특산품을 파는 시장이 있었다. 엄청나게 아이러니하면서도 1차원적 논리에 완벽히 맞아 떨어지는 조합이다.
  8. 일을 진행하고 도와주는 분들이 많았다. 처음 연락을 받았을때부터 나에게 작가님이 아니라 무려 선생님이라고 불러서 이곳은 극존칭이 심하구나 했는데 참여작가들이 거의 내 부모의 또래더라. 어쩌면 내가 최연소였을지도 모르겠다. 한 작가의 아버지라는 분은 나를 계속 보시더니 결국 몇살이냐고 물었다.
  9. 이미 서로 아는관계로 온사람이 많아서 참석한 작가끼리 대화가 거의 없었는데 그 나이를 물은분의 아들은 상하이에서 인테리어 디자인을 하며 작업하는 작가이다. 내 작업도 기억하고 좋은사람 같았는데 나는 이름도 작업도 못 물어봤다.
  10. 접수할때 만난 페이스북 친구 EK작가님도 반가웠는데 내가 하도 잘 사라져서 인사도 못드리고 왔다.
  11. 미남크루즈. 나이가 지긋하지만 밝아보이시던 크루즈분들. 음식 맛있었다. 여수바다도 좋았다. 분위기있는 예전노래 메들리 후 마지막 노래는 장범준. 올해 내 귀를 많이 울린 가수.
  12. 나에게 좀 전환이 되는 시기에 어쩌다 방문한 곳이고 머릿속에 영상을 좀 많이 찍어서 작업에 두고두고 사용될 것 같다.
  13. 이번으로 내가 기억하는 이름은 악수정도만 나눈 Lyb 페스티발 위원장님과 처음 국제전화로 연락부터 진행까지 바쁘셨던 Hhj 코디네이터님. 이름은 모르지만 작품이송과 설치까지 프로셨던 Hi갤러리 기사님. 모두 지나간 인연이지만 감사합니다.

Photo credit : JiSun LEE / 2016.09.09 / Yeosu
Photo credit : JiSun LEE / 2016.09.09 / Yeosu
Photo credit : JiSun LEE / 2016.09.09 / Yeosu
Photo credit : JiSun LEE / 2016.09.09 / Yeosu
Photo credit : JiSun LEE / 2016.09.09 / Yeosu
Photo credit : JiSun LEE / 2016.09.09 / Yeosu
Photo credit : JiSun LEE / 2016.09.09 / Yeosu
Photo credit : JiSun LEE / 2016.09.10 / Yeosu
Photo credit : JiSun LEE / 2016.09.10 / Yeosu

+ 2016.09.10. 10:00의 일기 :

여수공항 탑승 게이트 들어가기 전. 아직 40분정도 남아있다가 가야하는 모양이다. 공항은 내가 가본 곳 대부분이 그렇듯이 쾌적하다. 오늘은 결국 버스를 타고 왔다. 공항으로 가는 32, 33번을 타려고 한옥의 모습이던 여수시청을 지나 진남시장으로 구름과 바다공기에 꽉 막힌 햇빛을 쐬며 걸어갔다. 건너편 시장의 입구에 지나오는 내내 거의 없었던 신호등에 걸려 기다리는중, 옆에 자전거에 라디오를 켜신 아저씨의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그녀가 곁에 없다면. 잠시 내 이어폰을 껐는데 아주 긴 신호 오른편 다가오는 34번 버스. 혹시 몰라 마구 뛰었다. 물어보니 공항입구까지 간다고 했다. 장을 보고 어딘가로 가시는 많은 아주머니, 할머니들이 있는 버스에 올랐다. 아무래도 34번이 맞나 확신이 안들었다. 일단 서있어야 해서 확인을 못하다가 버스 끝자리가 비어있어 앉고 다음지도를 확인해 봤다. 역시 32, 33번이었다. 다행이 이것도 공항으로는 가고 걸어봐야 5분이래서 안심했다. 어제에 이어 오랜만에 버스 뒷자리에 앉아 따듯한 바람이 나오는 에어컨과 열린창으로 부는 바람을 느꼈다. 그리고 섞여있는 바다와 시장의 냄새. 앞에 주르륵 앉아계신 할머니들의 머리는 까맣고 보글거렸다. 또 어제에 이어 버스기사 아저씨는 내리는 손님마다 인사를 해주신다. 카드를 찍는 것도 내릴 땐 ‘하차입니다’라고 말한다. 온갖 모양의 장을 본 짐을 가지고 아주머니들은 제각각 다른곳에서 내리신다. 길이 거친데다가 맨 뒷자리라 하염없이 덜컹대는 버스에서 균형을 잡으며 바깥을 바라본다. 지난밤 그래도 잘 잤고 오늘 아침 나오면서도 개인숙소를 따로잡길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눈은 좀 무겁다. 비행기표를 제외하고 택시비와 군것질거리를 합해서 10만원은 안넘기는구나 했는데 선물이 더해졌다. 공항 탑승 2층에 딱 하나있는 여수 기념품점에서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나눠주기 좋은 해풍 초콜릿과 동백액기스를 넣었다는 사탕을 무려 5만4천원에 샀다. 내 짐보다도 많다. 오늘저녁 비용이 어떻게 될지는 전혀 모르지만 이것까지 하고나면 이번 한국방문기간 전시를 위한 비용은 마무리가 된다. 전시는 돈이들고 마음과 열정이 든다. 그럼에도 계속 할 수 밖에 없다. 삶이다. 아침 모텔에서 잠시, 공항으로 오는 버스에서 그리고 지금 또 잠시, 눈물이 왈칵 나올 것 같다. 이번 여수 방문은 정말 점이 되었다. 오늘부터 다시 모두 시작하고 싶다. 그럴 수 있기를. 행복이 시작하기를. 오늘.
유사화효가행.

20161114

Tino Sehgal & conversations

Photo credit : JiSun LEE / 2016.11.14 / Paris
Carte blanche à Tino Sehgal au Palais de Tokyo (2016.10.12-12.18)

(5 dialogues)

Homme 0 (à l’entrée) : Quelle est l’énigme pour vous?
Moi : Le bonheur?
Homme : Le bonheur! (et il danse)

*énigme (subst. fém.) : Jeu d’esprit mettant à l’épreuve la sagacité de l’interlocuteur qui doit trouver la réponse à une interrogation dont le sens est caché sous une parabole ou une métaphore.

Fille 1 : Qu’est-ce que le progrès pour vous?
Moi : C’est un changement.
(beaucoup de questions autour de mes réponses : avancer, positif/négatif, supprimer la chose précédente, remplacer, difficile de changer, désirer changer, niveaux/types de progrès, épreuve…)
Fille : Qu’est-ce que vous diriez si vous devez mettre la définition du mot ‘progrès’ dans le dictionnaire?
Moi : C’est le processus de changements qu’on peut considérer plutôt comme positifs.

*progrès (subst. masc.) : Mouvement en avant. Processus évolutif orienté vers un terme idéal.

Garçon 2 : Est-ce que tu aimes la nature?
Moi : Oui, j’apprécie la nature.
(Questions autour de la Corée, ville, échapper aux environnements, situation politique de la Corée…)

*nature (subst. fém.) : Ensemble de la réalité matérielle considérée comme indépendante de l’activité et de l’histoire humaines.

Femme 3 : Qu’est-ce qui peut contrôler la passion?
Moi : Le sommeil?
(conversation)
Femme : (question reformulée d’après ma mémoire) Est-ce que vous avez déjà vécu l’addiction d’une personne à cause de laquelle vous ne vous voyez pas?
Moi : Oui, c’était un homme. Mais je pense que c’était plutôt une obsession qu’une addiction.
(conversation)
Femme : C’est la distance qui a résolu le problème?
Moi : La distance a posé le problème puis l’a résolu également.

*addiction (subst. fém.) (On préfère ‘la dépendance’ en français) : au sens phénoménologique, une conduite qui repose sur une envie répétée et irrépressible, en dépit de la motivation et des efforts du sujet pour s’y soustraire.

Homme 4 : Vous me rappelez un film que j’ai vu hier.
Moi : Qu’est-ce que vous avez vu hier?
Homme : Mademoiselle!
(il parle d’une amie danseuse-chorégraphe d’origine coréenne)
Moi : Merci.
Homme : Au revoir.

+ Choeur de ‘Hmming’ d’une vingtaine de personnes anonymes, puis un chant choral en anglais. (…natural progress…)

“Constructed Situations”
: carte blanche, situation, guide, accompagnateur, 5 personnes-interlocuteurs (de plus en plus âgés), questions, dialogues, conversation, presque monologue, progrès, processus, début et fin, performance, interaction, sans trace, mémoire, succession, continu, arrêt, intervention, passage brutal, expérience individuelle, enchaînement, suivi, … 

20161030

wHere-i-am 2016.10.30

Photo credit : JiSun LEE / 2016.10.01 / Seoul

(To-be-an-artist-born-artist list)

Videos
  • Bando video : Danse de JunKoo
  • MUTE videos : 1. Arirang full / 2. Short dynamic version
  • Rush #2 : "Dear Friends"
  • Video installation w AJAC for 2016.12
  • Idea & video w ConnexionA for 2017.03
  • Organisation & works for solo expo 2017.04
  • “I should forget you”
  • The next chapter
  • Rushes à continuer
Dessins
  • Daily sketch
  • Hands
  • "No-storyboard" fragments
  • "Cadres de vie" drawings + frames
  • Dessins dans le livre
Projets ex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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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storyboard
  • Th(r)ough-t
  • N seconds sceneries
  • Cadres de vie (frames of life)
  • Pièces
  • 무표정의 축제 
  • 손이 그리다, 손을 그리다. 
  • 내가 만지다, 나를 만지다.
  • Color me
Reading &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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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urnal Intertime (monthly) : Aller-Retour / Water / Coffee map / 10000e jour / Seoul / Paris / Genèv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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